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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캠핑3번째--자라섬 오토캠핑장

추석연휴이자 결혼기념일을 기념으로 해서 캠핑 길에 올랐습니다.
추석연휴라 택배 일정이 맞지않아 장비구입에 애를 먹었습니다. 심지어 발코니는 전날, 반포텍 물류창고(경기도 광주)에까지 가서 구입을 했으니 말입니다.
오토캠퍼들의 최후의 결정은 "차를 바꿔야 하는가?"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애들 자리까지 차지한 짐은 다음엔 루프랙으로 옮기고자 합니다. 루프랙 설치를 하면 어느정도 공간은 확보 될 것 같습니다..맨 위에 보이는 자루는 가평읍에 들어오면서 구입 한 장작입니다. 오기 전날 캠핑퍼스트에 자료가 있어서 쉽게 구 할 수 있었습니다.
자라섬 캠핑장은 올 여름에 문을 열었기 때문에 시설은 깨끗한 반면 나무가 크지 않아 그늘이 없습니다. 한 3년 정도 지나면 좋아 질 것 같은 데....그때는 부대시설이 낡아서 불편해 질 수도 있겠네요..
텐트를 치고 애들은 자전거를 빌려서 탑니다....자전거 대여소는 이곳에 없어서는 안 될 명소가 되었습니다.
B-36 싸이트,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카라반싸이트로 예약을 했습니다.처음엔 B-40싸이트였는 데 잡초가 넘 무성해서 어렵게 B-36싸이트로 옮겼습니다. 이곳 자라섬캠핑장은 예약 시스템이 엉성해서 예약이 안된 싸이트라도 옮기기가 힘듭니다....끝내 다음날에는 예약이 중복되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처음 처보는 타프....타프는 그런데로 능숙하게 쳤습니다만...라운지는 조금 헤메였습니다...치는 데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조금 쉬었다가 발코니와 이너텐트를 칠려고 합니다....
발코니를 설치한 모습입니다. 바람이 불지않아 텐트를 스트링으로 당겨놓지는 않아 조금 쭈글거려보입니다.
아...넓은 거실공간과 잠자리 텐트...타프없이도 그럭저럭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이날 워낙 더워서 낮에는 타프에서 보냈습니다.
세팅하고 놀다 보니 해가 넘어 갔습니다. 해가 지자 날씨는 써늘해 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저녁 준비....바베큐 그릴대신해서 화롯대로 가져 왔으니....준비를 해야지요...앞에보이는 화롯대가 이번 캠프랜드에서 공구한 화롯대입니다. 8만원....
거실은 넓습니다.  뿌듯합니다. 잠자리는 전기요를 깔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3편의 영화를 보여주려고 가져왔습니다. 노트북 넣을 자리도 없고해서.....네비게이션이 훌륭하게 자기 몫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입니다. 자라섬은 안개에 감싸여 있습니다. 물안개라고 해야 하나?
뿌연하늘이... "오늘은 흐린가 보다..."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다 해가 나오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체가 안개에 감싸있다가....이내 해가 비추이면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한가로운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자연속에서 한가로이, 스트레스 덜받고...편안히 시작합니다...
점심은 애들이 하겠다고 합니다.  "카레라이스...".고사리손으로 야채를 자르며...열심히 만들고 , 다 되기를 기다립니다...
타프 폴대에는 고추 잠자리가 한가로이 앉아있습니다.
민주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고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오토캠핑에서 볼 수있는 한가로운 한장면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저녁도 캠프 파이어......낮에 말려놓은 장작을 화롯대에서 떼고있습니다.....그래도 연기가 나오는 것은 아직 덜 말랐기 때문이겠죠..
한쪽,  불꽃만 살아있는 곳에서 옥수수를 굽고 있습니다.....어제는 고구마며, 밤이며 모두 태워버려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다음날 아침...출발하기 전 아침을 간단하게 먹기위해 핫도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란 후라이도 먹어야... 텐트를 헤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과 한달도 안되서 많은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가슴은 뿌듯하지만 한쪽으로는 다음달 카드 대금이 걱정됩니다.
10월에는 한탄강으로 갑니다. 날씨는 좀더 쌀쌀해 지겠지만...아직은 전기요로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탄강에서는 좀 더 애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자라섬 오토캠핑장.
인터넷 예약 시스템은 아주 불편합니다.
예약된 싸이트를 우선적으로 잡초들을 제거해 주는 등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 데...상관 없는 곳부터 잡초 등을 제거해...캠퍼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싸이트가 마음에 들지 않을 시에 예약이 안된 싸이트로 옮기는 것 자체도 취소를 했다가 다시 원하는 싸이트로 입금을 하고 해야만 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곳 자라섬 캠핑장이 최우선적으로 고쳐야 할 점이라면 예약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온수는 아주 잘나오지만 샤워실 이용시에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온수 탱트의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나서는 일정 시간 더운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옷 벗기 전에 더운 물이 나오나를 먼저 확인....

by dragon-cho | 2008/09/18 12:45 | 오토캠핑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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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소로사랑 at 2008/09/19 13:57
이글루스 블로거중 캠퍼들이 많지 않은것 같은데... 반갑습니다. 즐캠하세요.
Commented by 박동원 at 2008/11/19 12:16
이번에 라운지/발코니를 구입한 사랍입니다. 이너를 어떻게 운용할까 고민했는데 님처럼 자칼(?)을 쓰면 될거같다는 확신이 드네요..저도 오래된 자칼이 한동 있어서요... 바닥공사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즐거운 캠핑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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