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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코리아

이제 현장에서 철수 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근 11개월을 왕복 5시간이 걸려서 다녔던 현장입니다. 일산에서 송파구 장지동까지.....대중교통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고 다녔던 출.퇴근 길이었습니다. 차를 가져오면 1시간에서 1시간 40분이면 오는 거리....ㅠㅠ

이 현장은 개인적으로는 많은 아쉬움이 있는 현장입니다.
어거지로 맞춘 공사비로 인하여.. ..현장을 맡은 건설사 실무진 들과 많은 신경전을 펼치며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물론 이점에서는 건설사도 마찬가지 였을 것입니다.
건물 유지보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발주처 감독관과 아이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회장님과 처장님의 생각 때문에 설계자로써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지만...또 한편으로는 많은 것을 배웠던 현장이었습니다. 설비의 중요성, 살아있는 내장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애들 안전의 최우선이 무엇이며...어떤 것에서 문제가 생기는 지를  실무 경험자들을 통해서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제주도 현장 1년, 이곳에서의 11개월...아는 만큼 많은 경험을 한 현장들이었으며....우리사무실의 설계 프로세스에 대한 문제점도 처절하게 경험했던 현장이었습니다.
위성사진입니다. 골조가 다 완성된 후 지붕에 단열재를 설치 할 때의 사진 입니다.. 위성사진 중에서 제일 최근 사진인거 같습니다.
이곳은 "에덴코리아"로 불러지게 될 것입니다. 아이코리아 뒷쪽으로 돌아오는 길이 "에덴길"인데...이곳으로 연결되니  건물이름도 에덴코리아라고 명명이 되지 않았나 추론해 봅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누런색 건물은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집으로 아이코리아에서 위탁운영하게 된다고 합니다.
전면도로에 나와있는 건물이 대극장이고 뒷쪽에 있는 건물이 소위 본관으로 주로 강의실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by dragon-cho | 2009/01/22 23:14 | 나의 건축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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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rla at 2009/01/23 11:32
너무 반가운 소식이네요....어떻게 지어지고 있는지 궁금했는데...초기에 조금 과격한 매스가 조금은 아쉽긴 하지만 소장님이 관리를 하셨으니 깔끔하게 마무리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 수고 많으셨어요...금새 지난것같은데 2년동안 현장에 계셨네요...감회가 새로우실듯~ 명절잘 보내시구요~ ^^
Commented at 2009/11/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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